부동산

분양 관련 약어 모음 - 피, 슬세권, 주담대, 초품아, 학세권

홍투월드 2021. 8. 21. 20:33

분양 관련 약어 모음 공유 드립니다.

 

실제로 몰라도 되는거지만,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 쓰이나 보네요.

다행스럽게도 저는 몇 개 빼고는 다 아는 단어네요. 

 

 

단어 관련해서 에피소드 몇 가지 이야기 해볼께요.

 

(슬세권)

강남 사는 아는 동생이 일부러 친구들 만날 때 편하게 슬리퍼 신고 나와서 놀다가 들어가는걸...

저에게 이야기 했던 생각이 나네요

그게 자기집 강남역에 슬리퍼 신고 나올정도로 가깝게 산다... 슬세권이라고...

 

청담 사는 아는 동생이 청담동을 고집하던데... 그래야 자기 시집 잘간다고, 청담동을 나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초품아)

초품아 하니까, 얼마전에 모 대선후보가 초등학교 위에 아파트 짓는다고 했는데, 그런게 최고의 초품아가 아닌가 싶네요.

 

(역세권)

제가 사는 곳이 역세권인데... 저는 지하철역 위에 삽니다. ㅋㅋㅋ

저희집 1층이 지하철역이죠.

 

홍대에서 2번째 메인자리 상권쯤 됩니다. 연트럴 파크가 한눈에 보이는... Wow ~

 

(몸테크)

저는 몸테크란 말이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주택을 실거주 하면서, 보유한다... 그걸 왜 테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살 수도 있고, 임대 할 수도 있고, 팔 수도 있고 하는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건데...

부동산이나 쓸데없는데, 규제를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아마추어적인 생각으로 세금을 걷을 생각을 하니, 저런 표현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숲세권)

요즘 가장 핫한 위치가 숲세권인거 같습니다.

연남공원 근처에 보면, 코오롱 아파트 같은데는 숲과 같이 있어서... 가격 상승이 엄청 있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 나가고, 이제 공원이 생길껀데, 그 주변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용산기지 나가고, 거기 아파트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후대에 못할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 출생인구가 30만명이 안되고, 인구가 줄어드는 판에 거기다 집을 짓는다는건, 

아무 생각이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 합니다. 

 

딱 10~15년이면 집이 남아돌 수도 있는 문제인데...

기존 서울시장 집권시에 재개발/재건축 400곳 취소 시킨걸로만도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와서, 용산 미군기지 자리에 아파트를 짓자? 음...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 합니다.

당연히 공원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수도의 허파로 후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밖에 비가와서인지,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기본적인 분양 약자 살짝 보시고, 청약, 분양 받을 때, 상담할 때 당황하지 마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